“인천 서구를 아이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특구로 만들겠습니다.”
‘한동훈 비대위 영입 1호’ 인사인 국민의힘 박상수(45) 변호사가 24일 인천 서구청 브리핑룸(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서 서구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이용창(국·서구2) 인천시의원, 이한종 서구의회 부의장 등 서구갑 지역 시·구의원 등이 함께했다.
박 변호사는 “학창시절을 서구에서 보낸 머리부터 발끝까지 서구 사람”이라며 “과거 서구(가좌동 등)은 교육의 중심지였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도시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서구는 멋진 도시지만, 교육만은 뒷걸음질치고 있다”며 “지난 20년간 비현실적이고 이상적이기만 한 교육제도를 만든 사람들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서구를 고향 사람들이 꿈꾸고 발전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아이들은 무한한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변호사는 ‘학교폭력 피해자 전문 변호사’로, 사단법인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학가협) 자문 변호사를 맡고 있다. 학교폭력 피해자만 최소한의 수임료로 사건을 의뢰 받으며 학폭 피해자들을 지원해왔다.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과 법조윤리협의회 사무총장 등도 거쳤다.
그는 변호사는 유년 시절을 인천 서구 가좌동에서 보냈다. 인천가정초·동산중·서인천고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법학과와 고려대 로스쿨 등에서 공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