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어새 생태학습관 월동지 대만 방문…“인천-대만 교류 협력 이어간다”

2024년 저어새 생태학습관 교육활동가 대만 저어새 월동지 방문 및 교류

저어새의 대표적인 번식지 인천 등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 ‘저어새와 친구들’이 저어새 월동지인 대만에 방문해 교류의 장을 열었다. 이들은 대만, 홍콩, 일본 등 현지 활동가들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저어새 생태학습관 제공

국내 최대 저어새 번식지인 인천 등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 ‘저어새와 친구들’ 회원들이 저어새 월동지인 대만에 찾아갔다. 이들은 현지 활동가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저어새를 보호하기 위해 더욱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시민단체 ‘저어새와 친구들’에서 활동 중인 시민 10명은 지난 18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저어새 월동지 대만에 방문했다. 이들은 ‘한국-대만 저어새 보호 워크숍’을 열고 저어새를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는 타이난 야생조류협회, 타이장 국립공원 등 정부 단체와 NGO 8개에 소속된 저어새 보호 활동가들도 참석했다.

인천을 포함한 서해안은 전 세계 저어새의 80% 가량이 태어난 곳이다. 인천 등지에서 저어새 보호에 힘씨는 활동가들은 저어새들의 월동지인 홍콩, 대만, 일본의 현지 활동가들과 교류하고 있다.

저어새 생태학습관 김미은 사무국장은 “개발활동으로부터 저어새 서식지를 지켜내기 위해 대만 활동가들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배웠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대만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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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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