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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 부적격자 13일 전 결정… 현역 컷오프 명단 발표 안해

입력 2024-02-05 10:06 수정 2024-02-05 15:09

경기 인천 지역 신청자 부적격 정밀 조사 진행 중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2024.2.2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5일 4·10 총선 지역구 공천 신청자 중 부적격자를 걸러내는 작업을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이 시작되는 오는 13일 전까지 끝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부터 우선 추천, 단수 추천, 경선 지역을 가리기 위한 여론조사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또, “부적격 대상자에 대한 서류 심사를 한다”며 “가능하면 면접 시작 전 부적격자에 대해 결정하려 한다”고 말했다.

경기·인천의 경우 전과 사실 및 부적격에 걸리는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해명서를 받거나 법원 판결문을 제출 받아 심도 있는 검토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몇몇 정도가 부적격으로 됐는지 정도는 공개하되 굳이 부적격 명단까지 공개하지 않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윤리위원회 의결로 탈당 권유 이상 징계를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을 비롯해 성폭력 2차 가해, 직장 내 괴롭힘, 학교폭력, 마약범죄 등 ‘신 4대악’ 가해자나 입시·채용·병역·국적 비리 등 ‘4대 부적격 비리’로 형사처벌을 받은 자에 대해 공천 부적격 판정을 내리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장 사무총장은 현역 국회의원 ‘컷오프’(공천 배제)와 관련해선 “개별 통보는 하지만 따로 발표하지 않고, 그 지역구에 출마할 최종 후보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공개)할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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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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