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은 충남 아산FC로부터 수비수 조윤성(25)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조윤성은 청주대 시절이던 2018년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 주역으로 U-19·U-20·U-23 대표를 두루 거쳤다.
지난해 충남 아산 소속으로 K리그2에서 31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빠른 발과 적극적인 수비가 조윤성의 강점이다. 패스 능력도 좋아 수원 삼성의 후방 빌드업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윤성은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수원 삼성의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조윤성은 “어린 시절 용인에 살면서 수원 삼성에 입단하는 게 꿈이었고, 이제 첫 번째 꿈을 이뤘다”며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는 두 번째 꿈과 수원 삼성을 본래 위치로 되돌려놓는 세 번째 꿈을 향해 열심히 뛰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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