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수집·투자안목 키우기… '인천 아트 아카데미' 강연 개설

입력 2024-02-06 19:12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2-07 11면
인천아트쇼조직위, 1기 40명 모집
내달 '아트바젤 홍콩' 견학 진행

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가 미술 애호가와 컬렉터를 대상으로 한 강연 프로그램 '인천 아트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인천아트쇼조직위는 내달 13일 개강하는 인천 아트 아카데미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아트쇼조직위는 지난해 11월 '제3회 인천아시아아트쇼 2023'을 비롯해 지금까지 3차례 인천 최대 아트페어를 개최하면서 지역 미술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최근 미술 대중화 바람으로 미술품 투자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고, 젊은 세대를 주축으로 한 신규 컬렉터 유입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게 조직위 설명이다.



조직위는 미술품 수집·투자 시장에 대한 기초 지식과 안목을 키우는 방법을 확산하고자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 국내 미술과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 11명이 강사로 나서 현대미술과 모더니즘, 한국 근현대 미술사, 미술시장, 아트 컬렉팅의 세계와 최신 경향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또 세계 주요 아트페어 중 하나로 내달 홍콩에서 열리는 '아트바젤 홍콩'과 5월 '아트 부산 2024' 등을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인천 아트 아카데미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수강 인원은 40명이고, 수강료는 250만원이다. 대학생, 만 26세 미만 청년, 미술 관련 종사자에게 수강료를 할인해준다. 참가 신청 문의는 인천아트쇼조직위 또는 조직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행사 명칭을 기존 인천아시아아트쇼에서 인천아트쇼로 변경했다. 허승량 인천아트쇼조직위 총괄디렉터는 "'아시아' 표기에서 벗어나 더욱 국제적인 행사로 추진하면서 '인천'만 남김으로써 본질적으로 지역과 연결되는 미술축제로 자리매김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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