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5명… 자격증·경력 필요
인천중구가족센터는 오는 23일까지 '제29기 아이돌보미'를 공개 모집한다.
아이돌보미는 생후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에 방문해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놀이활동, 보육시설과 학교 등·하원, 급식이나 간식 챙겨주기 등의 업무를 한다.
상반기 모집 인원은 15명으로 보육·유치원교사, 초·중등교사, 의료인 등의 자격증 소지자 또는 아이돌보미 양성교육 이수자(아이돌보미 경력자)가 지원할 수 있다.
아이돌보미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 인적성 검사 등을 거쳐 선발된다. 최종합격자는 보수교육 16시간, 현장실습 10시간 이수 후 활동이 가능하다. 활동 수당(시급 1만110원), 야간·휴일·연장근로수당, 주휴수당 등을 받을 수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돌보미를 추가 모집하고, 필요한 가정에 신속하게 연계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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