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24년 경기도체육대회가 열리는 경기장에 대해 개·보수와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파주시는 운정건강공원 등 5개 축구 경기장 인조 잔디 교체 및 보수, 심학산파크골프장 장애인 규격 시설 개선 등 총 10개 경기장에 34억원을 투입해 오는 3월 말까지 경기장 개·보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달 말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안전점검 전문기관인 스포츠안전재단과 함께 경기장 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파주시는 스포츠안전재단에서 자체개발한 스포츠 행사 안전점검지표를 바탕으로 안전점검위원과 협력해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 등 15개 경기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파주시는 2024년 경기도체육대회 주 경기장으로 사용되는 파주스타디움과 운정스포츠센터 수영장의 공인도 완료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경기도체육대회는 2021년 코로나로 대회가 취소된 이후 다시 개최하는 만큼 경기장별 빈틈없는 정비로 모든 선수가 완벽한 조건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