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_경기도
'이준석 동탄 출마설' 개혁신당, 경기남부 반도체벨트 채우나
이원욱, 화성을 출사표 4선 도전장
용인갑 양향자 등 구축 정치권 관심
화성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동탄 분구 지역구 출마설'이 흘러나오면서 이번 총선(국회의원선거)에서 제3지대 개혁신당의 용인과 화성에 걸친 '경기남부 반도체 벨트' 구축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탄지역의 경우 평균연령이 30대로 이준석 대표 주요 지지층과 맞닿아 있어 기존 출마를 예고한 예비후보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지역 정치권의 분석이다.
20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원욱 국회의원은 개혁신당에 합류한 이후 화성을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4선 도전에 나섰다. 일찌감치 개혁신당과 합당을 선언한 양향자 의원 역시 지난 5일 용인시 처인구인 용인갑 출마를 선언했다.
양향자 의원은 삼성전자 임원 출신으로 용인갑 출마 선언 당시 "반도체 클러스터 설계 완성"을 강조한 바 있다. 현재 이원욱 의원의 지역구이자, 4선 도전을 선언한 화성을의 경우 동탄신도시로 분구가 예정돼 있다. 이곳에는 삼성반도체가 위치해 있어 평균연령이 30대로 젊은층이 모여 있는 곳에 속한다.
여기에 30대를 주요 지지층으로 두고 있는 이준석 대표가 분구가 예상되는 동탄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하면 이준석 대표, 양향자 의원, 이원욱 의원이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를 구축한다는 게 지역 정치권의 관측이다. 더욱이 주요 유권자가 젊은층에 속하는 만큼,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는 목소리다.
이 때문에 이 지역을 텃밭처럼 여기는 더불어민주당도 이같은 움직임에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출마설에 개혁신당은 일단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긋고 있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이준석 대표가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이긴 하지만, 아직 어느 곳으로 출마할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학석·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용인갑 양향자 등 구축 정치권 관심
화성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동탄 분구 지역구 출마설'이 흘러나오면서 이번 총선(국회의원선거)에서 제3지대 개혁신당의 용인과 화성에 걸친 '경기남부 반도체 벨트' 구축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탄지역의 경우 평균연령이 30대로 이준석 대표 주요 지지층과 맞닿아 있어 기존 출마를 예고한 예비후보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지역 정치권의 분석이다.
20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원욱 국회의원은 개혁신당에 합류한 이후 화성을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4선 도전에 나섰다. 일찌감치 개혁신당과 합당을 선언한 양향자 의원 역시 지난 5일 용인시 처인구인 용인갑 출마를 선언했다.
양향자 의원은 삼성전자 임원 출신으로 용인갑 출마 선언 당시 "반도체 클러스터 설계 완성"을 강조한 바 있다. 현재 이원욱 의원의 지역구이자, 4선 도전을 선언한 화성을의 경우 동탄신도시로 분구가 예정돼 있다. 이곳에는 삼성반도체가 위치해 있어 평균연령이 30대로 젊은층이 모여 있는 곳에 속한다.
여기에 30대를 주요 지지층으로 두고 있는 이준석 대표가 분구가 예상되는 동탄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하면 이준석 대표, 양향자 의원, 이원욱 의원이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를 구축한다는 게 지역 정치권의 관측이다. 더욱이 주요 유권자가 젊은층에 속하는 만큼,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는 목소리다.
이 때문에 이 지역을 텃밭처럼 여기는 더불어민주당도 이같은 움직임에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출마설에 개혁신당은 일단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긋고 있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이준석 대표가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이긴 하지만, 아직 어느 곳으로 출마할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학석·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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