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CJ라이브시티 조성 조속 재개를"

입력 2024-02-21 19:02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2-22 9면
테마파크·한류콘텐츠 중심사업
경기도와 PF 조정안 협의 촉구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산업과 세계적인 K-POP 열풍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고양시가 지난해 4월 중단된 CJ라이브시티 조성 사업의 신속한 재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는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 국토교통부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PF) 조정위원회 조정안에 대해 주요 당사자인 경기도와 CJ라이브시티의 신속한 협의 마무리를 바란다고 21일 밝혔다.

CJ라이브시티는 일산동구 장항동 약 32만6천400㎡ 부지에 최첨단 아레나를 포함한 테마파크, 한류콘텐츠 중심의 상업시설, 호텔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성 완료땐 연간 2천만명 방문객 창출, 10년간 17조원 규모 생산유발 효과, 24만명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당초 2021년 10월 착공해 2024년 준공 예정이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원자재 가격 급등, 건설경기 악화, 전력공급 시기 불투명 등으로 인해 2023년 4월 조성사업이 중단됐다.

CJ라이브시티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도와 사업협약 등에 관해 지난해 10월 국토부에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PF) 조정을 신청했다. PF조정위원회에서는 지난해 12월 ▲완공기한 연장 ▲전력공급 재개 지연에 따른 지체상금 감면 등을 담은 PF 조정안을 제안했다.

시는 국토부 PF 조정안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K-콘텐츠 활성화와 CJ라이브시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도·CJ라이브시티와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CJ라이브시티는 고양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경제자유구역의 바이오, 스마트 모빌리티, 컬처, 마이스 등 핵심적인 첨단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CJ라이브시티 조성으로 기대되는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만큼 고양시민들은 누구보다도 CJ라이브시티 사업의 조속한 재개와 성공적인 추진을 간절하게 염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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