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가 박두형(사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활성화센터 설치와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23일 시의회에 따르면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활성화센터 설치와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여주 농산업의 성장·발전을 위해 ‘여주 대왕님표’ 공동브랜드의 마케팅 체계를 정립하고, 생산농가의 실익증대와 함께 양곡산업, 원예산업, 축산업, 농촌융복합산업의 상생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 센터’(이하 센터)가 관내에 설치되며 시장의 판단에 따라 사업수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관외 사무소 또는 지소를 둘 수 있다.
센터는 고품질 농․임․축산물 육성을 위한 생산, 재배관리 지도 및 교육 지원, 시 농산업 경제사업 개선 등에 대한 연구 활동, ‘여주 대왕님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시 홍보·광고대행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또한 시장은 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센터 운영의 일부 또는 전부를 위탁하여 운영할 수 있으며, 위탁기간은 5년 이내로 정했다. 시장은 시 재정을 고려해 센터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수 있고, 센터가 시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형태로 발전해 지속적으로 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할 수 있다.
박두형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여주시 농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여주 대왕님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농·임·축산물의 품질을 향상은 물론, 생산농가의 실익증대와 농촌융복합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많은 관심과 의견을 부탁했다.
조례안에 대한 의견제출은 26일까지 가능하며, 서면 또는 이메일(tswtsw21@korea.kr)로 제출할 수 있다. 제출 기관은 여주시의회사무과(031-887-251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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