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서 서울 삼성역까지 30여분’ GTX-C 노선 신속 추진한다

시·국토부, 사업 절차 이행 등 상생협약 체결

동두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지난 22일 국토부 회의실에서 GTX-C노선 상생협약을 체결한뒤 상생협력을 약속했다.2024.2.22/동두천시제공

‘동두천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불과 30여 분’.

덕정~동두천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동두천 연장(9.6㎞) 사업이 순항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동두천시 등 노선관련 지자체가 국토교통부와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국토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은 해당 노선 신속추진 상호협력과 연장사업 수요확보, 사업 추진여건 개선, 운영 최적화, 타당성 검증, 인허가 등 사업 절차 이행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달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GTX-C 노선 착공식 및 민선토론회’에서 발표한 GTX 2기 청사진에 연장 계획 발표 이후 타당성 검증 용역을 수행하는 등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GTX-C 노선 연장을 위해 2022년부터 철도건설기금 200억원을 적립한 시는 해마다 100억원씩 동두천 역사개량에 필요한 530억원 기금 전액을 오는 2028년 개통 전까지 확보한다는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시는 다만 연장노선의 민자사업 특성상 연간 30억여 원 운영비 손실비용 보존 문제가 과제로 남아있지만, 출퇴근시간대에만 노선을 집중 배치하고 기타 운송 노선을 조정해 예산 부담을 최대한 줄여나갈 계획으로 GTX-C 동두천 연장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오는 7월 국토부의 GTX-C 동두천 연장 승인을 앞두고 박형덕 시장은 “정부와 경기도, 시가 소통해 봄선과 동시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GTX-C 노선은 동두천역을 출발해 덕정~의정부~창동~광운대~청량리~왕십리~삼성~양재~과천~인덕원~금정~의왕~수원~화성~오산~평택~천안~아산역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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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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