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경기도 종합우승 이끈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입력 2024-02-25 20:47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2-26 16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동계선수 저변 확대"


道·의회 전폭적 지원 지속 확대
동계종목 맞춤형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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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단의 총 단장으로 경기도의 종합 우승을 이끈 이원성(사진) 경기도체육회장은 종목 회장, 사무국장, 지도자들의 노력이 종합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25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대회 기간에 강원도 전역의 폭설로 교통이 마비되고 설상 종목이 연기되는 등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종목 회장 및 사무국장, 지도자분들께서 경기도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경기에 임해 주셔서 전무후무한 종합우승 21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이번 대회 기간에 강원도에는 폭설이 내려 알파인 스키 경기가 계획대로 열리지 못하는 등 대회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경기도는 이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라이벌 서울시를 물리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동계 체육 '1번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경기도 동계종목 선수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그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전폭적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열악한 동계종목 선수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아이스하키는 유소년 육성 및 대학부 지원을 강화하고 컬링의 경우 믹스더블 선수 지원을 통해 전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도 발 벗고 나서 동계종목의 국제대회 유치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스케이트장의 경기도 유치를 기필코 달성해 더 많은 동계 선수를 육성하고 저변을 확대, 동계종목 국제대회 유치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경기 체육을 함께 만들어 가는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 등 관계 기관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아낌 없는 지원과 학교 운동부 육성에 힘써주시는 임태희 교육감, 그리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경기도체육회 임원들이 현지 격려와 응원을 통해 경기도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 해주신 것에 대해 경기도 선수단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열악한 환경과 부족한 지원에도 열정적인 노력으로 타 시도보다 월등한 점수로 사상 첫 21연패를 달성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꾸준히 연패 기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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