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센터에 '만세' 사진부스
'제105주년 3·1절'을 기념해 인천 계양구가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를 마련했다.
계양구는 3·1절 기념행사가 열리는 황어장터 3·1 만세운동 역사문화센터에서 '태극기나무 만들기',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 특별전시', '만세네컷 사진찍기' 등 다양한 사전 행사를 실시한다.
역사문화센터 2층 특별전시관에서는 3월 8일까지 독립기념관의 순회 전시물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가 전시된다. 구는 100여 년 전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태극기 나무'에 선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역사문화센터 광장에서는 선열들의 만세 외침을 떠올리며 나만의 만세운동을 재현할 수 있는 '만세 네컷 사진찍기' 부스가 설치된다. 이번 3·1절 기념 사전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과 관람은 모두 무료다.
구는 3·1절 당일 오전 9시엔 역사문화센터 광장에서 '제105주년 3·1절 참배 및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만세운동 기록을 전시하고 있는 역사문화센터를 더욱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독립운동의 역사를 이해하고 대한독립을 위해 외쳤던 선조들의 용기와 헌신에 감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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