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본부장·여인미)는 수원지역 대표 맘카페와 함께 ‘2024년 위기영유아지원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수원 영아 시신 냉장고 유기 사건’처럼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해 복지 사각지대가 생기는 사례가 없도록 위기영유아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는 수원지역 대표 온라인 커뮤니티인 ‘수원맘 모여라’, ‘광교맘 모여라’ 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위기영유아 지원사업 안내 ▲위기가정 제보 요청 ▲플리마켓 진행을 통한 후원자 모집 및 수익금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정희 ‘수원맘 모여라’ 매니저는 “주변을 둘러보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으며 지역사회 내에서 함께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인미 본부장은 “2016년에 처음 인연을 맺은 ‘수원맘 모여라’와 초록우산이 위기영유아 지원사업을 함께 시작해 그 의미를 더하는 것 같다”며 “수원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