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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석 광명을 예비후보,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 편입’ 논의

입력 2024-03-06 10:54 수정 2024-03-06 10:59
전동석 오세훈

전동석(국힘·광명을) 예비후보는 최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하고 광명시 서울편입과 교통문제 대책을 건의했다. 2024.3.6 /전동석 예비후보 캠프 제공

전동석(국힘·광명을) 예비후보는 최근 서울시청을 방문,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하고 광명시 서울 편입과 교통문제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전 예비후보는 “광명시는 애초 서울시 도시개발계획에 의해 탄생한 도시이며, 1982년까지 서울의 도시계획구역에 포함돼 있다”며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광명시민 55% 이상이 서울 편입을 원하고 있는 만큼 광명시의 서울 편입은 광명시와 서울시의 상생 정책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예비후보는 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대통령선거 때 경전철인 난곡선을 광명까지 연장하겠다고 공약으로 제시했고 오 시장도 서울시장 후보 때 금천구청역까지 난곡선을 연장을 공약으로 내세운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교통 사각지대인 금청구와 광명시까지 난곡선 연장을 깊이 있게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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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을 방문한 전동석(국힘·광명을·오른쪽) 예비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광명시 서울 편입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2024.3.6 /전동석 후보 캠프 제공

이와 함께 전 예비후보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정기권 ‘기후동행카드’는 서울로 통근하는 비율이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광명시는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연계 등 광명시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통합적이며 유기적 교통계획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광명시 서울 편입과 관련해 정부와 국회, 지자체가 함께 논의하는 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정치적 이슈가 아닌 서울시민과 광명시민들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총선과 관계없이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 “현재 광명시는 26개 노선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 면허가 있고, 광역버스 노선 조정도 서울시 협의 또한 필요한 만큼, 적극적으로 공동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겠다”면서 “기후동행카드 광명시 연계방안 역시,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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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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