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_경기도

한동훈, 수도권 험지·격전지 찾는다… 11일 고양, 16일 평택 공략

입력 2024-03-10 15:11 수정 2024-03-10 20:21
용인 찾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후 경기 용인시 수지구청역 사거리에서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 고석(용인병) 후보와 함께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3.8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경기도 ‘험지’와 ‘격전지’를 찾아 민심 잡기에 나선다.

국민의힘은 한 위원장은 이번 주 서울·경기 등 수도권, 부산·경남 등 PK,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권 지역구를 순회한다고 공지했다.

지난주에는 충남 천안을 시작으로 충북 청주에 이어 경기도 수원, 성남, 용인 등 수도권 대도시권 지역을 돌았다. 한 위원장이 가는 곳마다 구름 인파가 몰렸고, 지역별로 공천 확정자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지지를 부탁했다.

한 위원장은 오는 11일 경기 고양, 16일 평택시를 찾는다.

현재 의석수 1석도 없는 ‘험지’인 고양에 한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고양갑), 김종혁 당 조직부총장(고양병), 김용태 전 의원(고양정)을 공천한 상태다. 고양을은 현재 경선이 진행 중이지만 경선 참여 후보들을 모두 불러 세 과시를 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다양한 맛집이 몰려 있는 곳으로 유명한 일산구 라페스타에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부터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TF’ 주최 고양시민 간담회를 갖고 서울 편입 이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라페스타 상가 방문 일정도 잡았다.

한 위원장은 이어 부산과 영남권과 호남권을 돌고, 다시 수도권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주말인 16일에는 평택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22대 총선부터 선거구가 1개 더 늘어나 당이 주요 거점으로 삼은 곳이다. 이날 행사에도 평택갑의 한무경 비례대표 의원과 평택을에 공천된 정우성 포항공대 교수, 평택병의 유의동 의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주중에 14일 ‘낙동강 벨트’인 부산과 김해를 찾고, 15일에는 호남을 거쳐 수도권으로 올라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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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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