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경인일보 총선 보도준칙

입력 2024-03-10 20:12 수정 2024-03-10 20:25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3-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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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영 전국언론노조 경인일보지부장, 이윤희 편집국장, 김우성 한국기자협회 경인일보 지회장(왼쪽부터)이 2024년 22대 총선 보도준칙에 합의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4.3.10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여소야대 구도에서 치러지는 총선이자 어느 때보다 활발한 제3지대 정당의 출현 등으로 유권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경인일보는 독자들의 알 권리와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공명정대한 선거보도를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보도준칙을 제정한다.

1. (편견과 이해관계 배제) 주주·경영진·제작간부·기자 개개인의 정치적 성향과 이해관계, 지연·학연·혈연 등 친소관계에 따른 편향된 선거보도를 하지 않는다.



1. (지역주의 배제) 무분별한 지역개발 의제의 남발, 지역 내 유권자들 간 갈등을 유발하는 소지역주의에 따른 선거보도를 하지 않는다.

1. (외부의 간섭과 압력 배제) 선거보도와 관련한 외부의 간섭과 압력을 철저히 배제하며, 회사 또는 개인의 이익을 위해 특정 후보나 정파를 비호하지 않는다.

1. (균형보도) 선거보도에 있어 균형보도 원칙을 항상 견지하며, 사회적 다양성을 위해 신진·소수 세력이 공정하게 알려지도록 노력한다.

1. (정확한 정보제공) 정보의 정확한 사실관계를 검증하고,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는 일방적인 정보는 보도하지 않는다.

1.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검증) 공정하고 객관적인 지표로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하고, 공약과 정책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분석, 보도함으로써 정책대결을 유도한다.

1. (정부·지자체 시책 신중보도) 선거기간 즈음 발표되는 정부 시책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시책이 선거구도를 유리하게 이끄는 수단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검증하고 신중하게 보도한다.

1. (추측보도 및 경마식 보도 지양) 근거 없는 루머나 인신공격성 발언 등에 대해 철저히 검증하고, 지지율 또는 득표 상황만 집중 보도하는 '경마 저널리즘'을 지양한다.

1. (게이트키핑 충실) 선거보도에 있어 간부진, 전국언론노조 경인일보지부 민실위, 한국기자협회 경인일보지회가 공정보도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 또 잘못된 보도관행에 편승하거나 취재윤리를 위반하지 않도록 기자 스스로 감시를 충실히 한다.

1. (새로운 선거문화 창출) 새롭고 긍정적인 선거문화를 적극적으로 보도해 유권자 참여와 현명한 선택을 유도하고, 선거 과정에서 드러나는 선거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보도에 노력한다.

1. (사진·편집의 공정성 확보)

- 선거 관련 사진기사가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집중되지 않도록 한다.

- 지면 구성과 제목 편집에 있어 특정 후보의 사진이나 기사를 의도적으로 부각하거나 부정적 인식을 유발하지 않는다.

- 제목이 기사내용보다 축소·과장되거나 왜곡되어 전달되지 않도록 한다.

2024년 3월 10일

경인일보사 편집국장 이윤희
전국언론노조 경인일보지부 지부장 신지영
한국기자협회 경인일보지회 지회장 김우성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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