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28일… 시민 참여행사 공모
10주년을 맞는 '군포철쭉축제'가 오는 4월20일부터 28일까지 군포시 철쭉동산 일원에서 열린다.
군포문화재단은 최근 전형주 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군포시 문화예술과, 철쭉축제추진 단장이 참여한 가운데 군포예술인센터에서 철쭉축제 축제사무국(TFT) 개소식을 가졌다.
재단은 올해 '차없는 거리(일명 노차로드)'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철쭉동산 상설공연과 철쭉 드론쇼를 포함한 폐막식, 아스팔트 위 시민들이 직접 그리는 대형철쭉꽃 갤러리 등 철쭉축제와 관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특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달말 '군포의 멋', '군포의 맛', '군포의 樂(락)'을 비롯한 시민 참여프로그램을 공모할 계획이다.
더불어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남부지회 군포시지부도 철쭉축제에 힘을 보탠다. 이들은 축제 기간에 관람객들의 안전 먹거리를 책임질 예정이다.
군포시지부는 최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열고 외식 산업의 발전 방향과 주요 사업을 승인했다. 총회에는 주성하 지부장을 비롯 외식업주와 하은호 시장, 이길호 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과 관계자 110여 명이 참석했다.
하 시장은 "철쭉축제 기간에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위생·안전 걱정 없는 군포시, 맛있는 군포시, 다시 찾고 싶은 군포시로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 주최·군포문화재단 주관의 군포철쭉축제는 올해를 포함해 3회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됐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