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케이트장, 고민 말고 인천 서구로"

입력 2024-03-12 19:53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3-13 11면
청라 신청 부지서 유치 캠페인
1시간 내 광역 교통망 등 강점

인천 서구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캠페인
인천 서구가 지난 11일 국제스케이트장 성공 유치를 기원하는 캠페인을 신청 부지(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내 투자유치용지 6BL)에서 개최했다. 2024.3.11 /서구 제공

인천 서구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신청 부지(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내 투자유치용지 6BL)에서 캠페인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11일) 열린 캠페인에는 강범석 서구청장과 국제스케이트장 신청 부지 인근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서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서울 송파구에 이어 인구(63만여명)가 두 번째로 많은 지역이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또 수도권 2천600만 인구의 배후 도시로 국제스케이트장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워 국제 경기를 치르기에도 최적의 입지라고 설명한다. 이와 함께 국제스케이트장이 오는 2030년 청라에 들어서면 서울 도심 내 30분, 수도권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한 광역 교통망 인프라가 갖춰져 국내 경기를 열기에도 좋다고 역설한다.

서구가 신청한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부지는 청라국제도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에 따라 조성된 지역이어서 지장물 보상이나 간접 보상비가 없고, 토지매입 이외 추가 비용도 들지 않아 즉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강조한다.

서구는 국제스케이트장 대상지 인근에는 인천 로봇랜드, 스타필드 청라&돔구장, (가칭)청라스마트 스포츠 콤플렉스 사업이 추진 또는 예정돼 있어 연계 개발을 통해 시설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한국 빙상의 미래가 될 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부지로 인천 서구 청라지역이 선정되면, 복합개발을 통해 사계절 동·하계 사용할 수 있는 스포츠 산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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