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지역안전 위해 영통 소각장 이전, 아동 전문 병원 유치 꼭 추진”

“영통 소각장 이전은 관련 법안 발의할 것”

정신건강복지센터 건립, 지하철 3호선 연장 등 공약도

이수정

국민의힘 이수정 수원정 후보가 20일 선거사무소에서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2024.03.20/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국민의힘 이수정 수원정 후보가 영통 소각장 이전, 영통구청 신청사 건립, 아동 전문 병원 유치 등 분야별 지역공약을 발표해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수정 후보는 20일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공약 발표회를 통해 “지역구를 다니며 부각되는 지역의 이슈들을 공약을 통해 해결하겠다. 심리학을 전공하고 25년 동안 교육기관에 있었던 만큼, 1차적 정책 고려는 교육과 안전 분야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역의 안전 이슈가 상당히 부각되고 있는데, 매탄동의 경우 야간 위험 요소가 꽤 있고 영통은 소각장 문제가 크다. 소각장이 아이들의 아토피성 피부염과 호흡 등에 유해하다는 증거가 많은 상태”라며 “실제 소각장 인근 학교들을 방문했을 때 그 연기로 피해가 크다는 학부모들과 아이들의 호소를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에 소각장 신설 관련 법률만 있고, 노후 소각장을 폐쇄하겠다는 법안은 없다”며 “소각장 이전을 아동, 청소년의 안전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 국회에 가면 소각장 이전과 관련된 법률을 발의하면서 이전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동 병원과 정신건강복지센터 건립 등의 의료 관련 공약도 내놓았다.

이 후보는 “지역의 학부모들께서 야간에 아이들의 진료를 볼 수 있는 의료기관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의견을 다수 전달해주셨다. 현재 의료분쟁으로 일시적 진료도 어렵지만, 지속 아동들에게 더 좋은 의료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아동 전문 병원을 지역에 제공할 것”이라며 “공공성의 병원을 노력하겠다. 24시간 운영의 아동전문병원은 소아과 의사 5명 이상이 필요하다 실제 아주대 출신 퇴임 소아과 의사들과 관련 협의를 나누고 있다. 공공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민간 법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싱건강복지센터도 지역구에 없다. 실제 선거 캠프에도 조현병 환자가 다수 찾아온다. 영통구청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며 그곳에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만들어 여러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인동선 추진, 지하철 3호선 연장,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매탄-광교 직통버스 노선 추진 등 교통·주거와 관련된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3호선 추진 꼭 할 것이다. 이미 많은 지자체장이 관심을 갖고 있고 금융기관에서도 평가 가치가 있다고 제시했다. 용역 흔적도 직접 다 찾고 국토부 장관과 대광위 위원장도 만났다. 꼭 공약들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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