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_인천시

'총선 링밖' 찾는 국힘후보들… 유정복 인천시장에 잇단 '헬프콜'

입력 2024-03-28 20:21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3-29 3면

지역구 현안 건의서 전달 '인증샷'
여야후보, 도성훈 교육감 면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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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경인일보DB

 

4·10 총선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인천 후보들이 잇따라 유정복 인천시장과 정책 면담을 갖고 '헬프콜'을 보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총선에서 선수로 뛰지 않는 링 밖의 인사다. 각 후보들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누구와도 협력할 수 있다는 이미지를 보여주는데 유정복 시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최근 인천지역 여당 후보들은 연이어 인천시청을 찾아 유 시장에게 지역구 현안이 담긴 건의서를 전달하고 '인증샷'을 찍어 SNS 등에 공개했다.

국민의힘 이현웅(부평구을) 후보는 '7호선 급행열차 신설' '갈산·부개지구 특별정비구역 지정' 등 부평 현안을, 김기흥(연수구을) 후보는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 '송도경찰서·제3지구대 유치' 등 송도 현안을 주요 정책으로 건의했다. 배준영(중구강화군옹진군) 후보는 '내항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재개발 사업 확대' '인천2호선 강화 연장' 등 현안 사업에 협조해줄 것을 유 시장에게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 중에는 인천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교흥(서구갑) 후보가 유일하게 유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김교흥 후보는 유 시장에게 루원시티 관련 현안에 협조해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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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경인일보DB

선거구 교육 현안 해결에 적극적이라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도 후보들이 만나야 하는 대상이다.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와 이현웅 후보는 각각 '인천 모든 학생 버스비 반값 지원' '갈산고등학교(일반고) 설립' 등의 현안을 들고 도성훈 교육감을 찾아 인천시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촉구했다.

야당 소속 후보들은 대다수가 교육 현안에 초점을 맞춰 도성훈 교육감과의 면담을 가지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후보를 포함해 조택상(중구강화군옹진군),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남영희(동구미추홀구을), 맹성규(남동구갑) 후보가 도성훈 교육감과 인증샷을 남겼고, 새로운미래 홍영표(부평구을) 후보 역시 도성훈 교육감을 만났다.

대통령실 출신의 후보들은 장관급 인사와 면담을 가지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국민의힘 신재경 전 윤석열 대통령실 선임행정관과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각각 국토부장관에게 지역구 교통 현안 해결에 힘써줄 것을 요구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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