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부산 아이파크에 0-1패배…리그 8위로 떨어져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4라운드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에서 부산 선수들이 수원 삼성 카즈키(파란색 유니폼)를 둘러싸고 있다. 이날 수원 삼성은 부산에 0-1로 패했다. 2024.3.3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4라운드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에서 부산 선수들이 수원 삼성 카즈키(파란색 유니폼)를 둘러싸고 있다. 이날 수원 삼성은 부산에 0-1로 패했다. 2024.3.3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부산 아이파크에 패하며 리그 8위로 떨어졌다.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4라운드 경기에서 수원 삼성은 부산에 0-1로 졌다.

승점 6(2승 2패)이 된 수원 삼성은 리그 13개 팀 중 8위에 머물렀다.

염기훈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이날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양형모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장석환, 한호강, 조윤성, 이시영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카즈키, 이종성, 툰가라가 중원에 섰고 전진우, 이상민, 김현이 공격진에 포진했다.

수원 삼성은 전반 23분 부산 페신에게 일격을 당했다. 오른쪽에서 넘어온 땅볼 크로스를 로페즈가 페신에게 내줬고 이를 페신이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차 넣어 득점했다.

전반전은 부산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부산의 공격은 후반전에도 날카로웠다. 로페즈가 후반 14분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을 수원 양형모 골키퍼가 막았다.

수원 삼성은 후반 14분 장석환과 이종성을 빼고 손석용과 유제호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좀처럼 득점이 나오지 않자 수원 삼성은 후반 35분 최전방 공격수인 김현을 빼고 뮬리치를 넣었다.

후반전 추가시간은 8분이 주어졌다.

후반 50분 뮬리치의 프리킥을 구상민 골키퍼가 막았다. 끝내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부산이 승리를 챙겼다.

수원 삼성은 이 경기에서 9개의 유효슈팅을 때렸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염기훈 감독은 “골 찬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계속 나오고 있어 그 부분은 상당히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공격수들이 마무리까지 해주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시즌 K리그2 4라운드 경기에서는 경기지역 연고 팀들이 대거 승리를 거뒀다. 성남FC는 지난 3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김포FC를 2-1로 꺾고 올해 리그 첫승을 수확했다. FC안양은 지난 3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FC를 2-1로 물리쳤다. 부천FC1995도 3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경남FC를 2-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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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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