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하루 2번 운영… 사전예약 참여
경기도미술관은 야외 조각공원에서 피크닉과 함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공원탐험 피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원탐험 피크닉은 미술관에서 피크닉 세트를 빌려 야외 조각공원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주어진 미션을 풀어보면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해 경기도미술관 학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이다.
피크닉 세트에는 매트와 미니테이블, 거울, 휴대폰 삼각대, 휴대폰 공명거치대, 퍼즐 등이 담겼으며, 공원탐험 활동지와 색연필, 비누방울 등으로 구성된 공원탐험세트를 함께 받을 수 있다.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 30분 하루 두 차례 운영되며,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5천원이다.
한편, 피크닉 프로그램 운영 기간에 경기도미술관에서는 경기도미술관 & IBK기업은행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수상작가전 '얄루, YALOO', 세월호참사 10주기 추념전 '우리가, 바다' 전시가 개최된다. 이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도미술관 전승보 관장은 "특별한 피크닉에 참여해 봄볕 가득한 미술관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