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정부와 함께 낮은 자세로 국민속으로"

입력 2024-03-31 19:38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4-01 4면

서울 명성교회 부활절 예배 참석

"어려운 분들 따뜻하게 보살필것"
한동훈·김부겸 등 정치권도 모습

찬송가 부르는 윤석열 대통령<YONHAP NO-3562>
윤석열 대통령이 부활절인 31일 서울 강동구 소재 명성교회에서 열린 '2024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에 참석, 찬송가를 부르고 있다. 왼쪽부터 윤 대통령, 김진표 국회의장,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2024.3.31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오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개최된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정부와 함께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서 국민의 아주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장종현 목사의 대회사로 시작한 예배에서 윤 대통령은 축하 인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나라 안팎으로 심각한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런 때일수록 부활의 참뜻을 되새겨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어렵고 힘든 분들이 일어설 수 있도록 따뜻하게 보살피고 힘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이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한 것은 대통령 당선인 시절인 2022년 4월 17일 이후 세 번째이다. 이날 연합예배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정치권 인사들도 모습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예배에 앞서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대표총회장), 이철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영훈 한국교회총연합 직전대표회장(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 김진표 국회의장 등과 환담을 가졌다.

부활절 연합예배에는 기독교 주요 교단의 지도자들과 성도 7천200여명이 참석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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