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홍성길)는 1일 소방공무원과 사회복무요원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 나눔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버스가 시흥소방서를 방문해 진행됐다. 소방서 측은 최근 혈액 보유량 감소와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생명 나눔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긴박하고 복잡한 소방 현장 활동과는 다르게 10분의 헌혈로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색다른 보람이 느껴진다고 입을 모았다.
홍성길 서장은 "최근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시기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