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신임 여주시자원봉사센터장에 박은영(59·오른쪽)씨가 임명됐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신임 센터장 공모에 들어가 1차 선류전형,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로 박은영 전 사회복지과장을 선정했다.
박 센터장은 세종대왕면 용은리 출신으로 양정여고를 졸업해 1984년 이천시 부발읍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여주시 복지정책과장, 홍보감사담당관, 중앙동장, 여성가족과장 등을 거쳐 40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12월 명예퇴임했다.
또는 박 센터장은 여주시 복지관련 부서를 거치면서 폭넓은 업무경험과 조직운영 등으로 여주시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과 진흥을 위한 전문성과 역량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박 센터장은 "여주시가 추구하는 시정과 복지정책에 협조하며 단체장들과의 화합에 힘쓰겠다"며 "여주에 159개 봉사단체, 4천600여 명의 봉사자들이 활동 중인 것을 보고 감동받았으며, 수혜자 중심으로 열심히 봉사하며 실질적 성과를 낼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