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참전 명예 수당 인상 추진

입력 2024-04-08 11:43 수정 2024-04-08 17:37
인천 남동구청 전경./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청 전경./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가 참전유공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참전 명예 수당’ 인상을 추진한다.

남동구는 최근 남동구의회에 ‘남동구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국가 보훈부의 지침에 따라 인천시 군·구 간 참전 수당 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앞서 남동구는 이번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조례·규칙 심의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개정된 조례안은 보훈수당 중 참전 명예 수당의 구비 지원금을 월 5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참전유공자는 인천시 보조금 10만 원을 합해 매달 18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남동구는 오는 16일로 예정된 남동구의회 임시회에서 이번 개정안이 의결되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하반기부터 인상된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남동구는 올해부터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을 신설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훈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인일보 포토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김희연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