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서영석(부천갑) 당선인은 11일 자신을 선택해 준 지역 주민들에게 의정활동을 통한 지역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서 당선인은 이날 “유례없는 현역 국회의원 3인 경선부터 본 투표까지 숨 가쁘게 달려 온 순간 순간마다 주민들께서 보내주신 아낌없는 지지와 깊은 성원이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며 “더 낮은 자세로,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부천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변함없이 국민의 곁에서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위대한 국민의 선택이 현명한 선택이었음을 의정활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서 당선인은 그동안 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과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왔다. 재선에 성공한 만큼 총선 기간 공언했던 ‘오정 중심 부천발전’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 당선인은 총선 출마의 변을 통해 ▲오정지하철시대 완성(대장홍대선 착공 및 오정역 추가 신설) ▲오정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대장신도시 대장첨단산업단지 우수기업 유치) ▲오정 균형발전(군부대 이전부지 개발 등) 등 지역 발전을 위한 7대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정권 견제와 민생 회복 의지도 다졌다.
서 당선인은 “2024년 4월 10일은 권력을 무소불위로 휘두르며 민생은 내팽개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한 위대한 국민승리의 날로 역사에 기억될 것”이라며 “무너진 민생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완수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