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4월이 되면 세월호 참사 희생자 대부분이 나온 안산시내 곳곳에서는 시민들이 함께 슬픔을 나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이제 그만할 때"라며 지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참사의 아픔을 되새기고 떠난 이들을 잊지 않길, 진상이 규명돼 유가족들이 바다에서 돌아오길, 갈등의 불씨가 사그라들길 소망한다. 세월호 10주기를 앞두고 안산시 단원구청 부근에 세워진 노란색 리본 조형물이 어두운 밤거리를 밝히고 있다. 2024.4.15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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