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랜드·희희낙락 등… 8천만원 경비 지원받는다

지난해 열린 양평부추축제 전경. /양평군 제공
지난해 열린 양평부추축제 전경. /양평군 제공

양평 부추축제 등 3개 축제가 경기도 작은축제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8천만원을 지원받는다.

19일 군은 경기도 주관 ‘2024년 경기도 작은축제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3개 축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4년 경기도 작은축제 육성지원사업’은 경기도에서 지역상권 활성화 및 향토자원 특화 등을 위해 축제를 주관하는 비영리법인과 단체에 최대 3천만원까지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중순부터 신청을 실시한 이번 공모는 경기도 비영리법인과 단체 총 252개소에서 신청해 56건의 축제가 선정됐다. 군은 양평 부추축제(3천만원), 양평 댕댕랜드(3천만원), 양평전통연희축제 희희낙락(2천만원) 등 3건의 축제가 선정됐다.

2016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양평 부추축제는 오는 9월 열릴 예정이다. 군은 전국 최고 품질의 양평부추와 자랑스러운 을미의병의 역사를 대내·외로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애향심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진선 군수는 “지역 축제는 지역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경기도 작은축제 육성지원사업에 우리 군의 3개 축제가 선정돼 축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