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음달 5일 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부평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어린이날 기념식이 열린다. 부평구는 이곳에서 대형 방정환 인형과 함께 ‘어린이 선언문’을 낭독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평구문화재단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부평키즈페스티벌 ‘놀이, 터 가는 길’을 개최한다. ‘놀이’를 주제로 상상놀이터, 예술놀이터, 마을놀이터, 춤추는 놀이터 등 놀이터 4개를 조성할 계획이다.
부평구 제2기 아동참여위원회가 기획한 ‘아동친화도시 부평 부스’도 운영된다. 1년 뒤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프로젝트를 열어 아이들이 자신과 소통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 어린이가 직접 어른에게 하고 싶은 말을 표현하는 ‘어린이 선언문’을 작성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평구청소년수련관, 부평구청소년성문화센터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평구 홈페이지와 홍보 SNS에서 어린이주간(5.1 ~5.7)동안 부평구 곳곳에서 진행되는 어린이를 위한 축제와 굴포누리기후변화체험관, 부평역사박물관 등 어린이와 방문하면 좋을 각종 시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가정의 달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부평 전역에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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