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열린회의서 청렴 실천 선언식 진행
경기도가 도정열린회의에서 청렴 실천 선언식 및 반부패 법령 교육을 진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경기도는 언제나 맑음’을 언급하며 “우리 간부들이나 기관장, 직원 모두가 흐리고 우중충하고 비 오는 마음이 아니라 맑은 마음으로 도민을 위해 진정성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언제나 맑음’은 직원 내부 공모에서 선정된 경기도 청렴 슬로건이다. 앞서 도는 지난 17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청렴하면 경기도다’, ‘내가 지킨 청렴, 나를 지킨 청렴’, ‘신뢰받는 경기도, 청렴은 우리의 약속’, ‘No라고 외칠 때, 내 마음 무게는 Zero’ 등의 문구를 선정했다.
이날 청렴 실천 선언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도청 실국장, 도 공공기관 기관장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청렴 실천 선언식에서 ‘경기도를 대표하는 공직자로서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업무수행 과정에서 언제나 공익을 우선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솔선수범하겠다’는 실천 다짐을 외쳤다.
이어 김 지사와 28개 도 공공기관 기관장이 퍼즐 조각을 함께 부착해 ‘부패 0 청렴 100, 청렴하면 경기도다!’라는 청렴 슬로건이 담긴 대형 청렴퍼즐을 완성했다.
도는 청렴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스스로 바로 서는 공직사회, 서로가 연결되는 청렴가치 등 4대 전략 20개 중점 과제를 선정하기도 했다.
특히 참여형 청렴 시책으로 부서별 업무 특성에 맞는 청렴 실천과제를 발굴·추진해 부패취약분야 개선 및 기관 청렴도를 향상하는 등 청렴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 전문가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청렴정책을 도·시군·도 공공기관·민간단체 등과 공유 및 확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