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9천469억원, 영업이익은 2천21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31%, 15%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실적과 관련해 4공장의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고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성장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UCB, MSD 등 글로벌 제약사와 잇따라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고,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와 ADC(항체-약물접합체)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물량 수주와 신기술 개발에 성과를 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5공장(18만ℓ)을 건설하고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