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개발한 ‘손안의 민원실’… 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고도화 예정

스마트 양평톡톡, 과기부 지원사업 선정

대형폐기물 처리 및 공공서비스 예약 편리하게

플랫폼 고도화로 행정 비대면 전환 가속화

양평군청 전경. / 양평군 제공

양평군청 전경. / 양평군 제공

양평군의 온라인 민원서비스 ‘스마트 양평톡톡’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30일 군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전담하는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 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공모는 정부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서비스 도입 비용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 및 업무 효율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

군은 그간 카카오 IT 솔루션 개발 자회사인 ㈜디케이테크인과 공동으로 스마트 민원행정 플랫폼을 구축, 지난해 10월 말 ‘스마트 양평톡톡’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후 군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공공서비스 예약 ▲AI 민원 챗봇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군이 이번 공모사업에 제안한 과제는 ▲종이 없는 현장 민원시스템 ▲공공재 구매 민원시스템 ▲스마트 양평톡톡 고도화다. 군은 행정서비스 비대면으로의 전환, 주민 손안에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는 편의성 개선, 탄소중립을 위한 ESG경영 실천을 목표로 해당 과제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군은 해당 과제의 개선을 통해 ‘다양한 지방자치사무 카카오톡으로 신청’, ‘쓰레기 종량제봉투 구매 및 관리’, ‘공공서비스 예약기능 다각화’ 등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

개선된 서비스는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양평군 주민이라면 카카오톡 채널에서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1회 인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진선 군수는 “장롱이나 침대, 소파 등 대형폐기물을 버리려면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스마트 양평톡톡 이용으로 매우 편해졌다는 주민들의 호응을 많이 듣는다”며 “이번 사업에서 개발하는 시스템을 스마트 양평톡톡과 연계하면 주민들의 더욱 편리한 생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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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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