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월읍 용수1리 대상 ‘맞춤형 건강증진사업’ 추진

광주시가 지난달 30일 초월읍 용수1리를 건강마을로 지정해 마을 맞춤형 건강사업을 추진한다. 2024.4.30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지난달 30일 초월읍 용수1리를 건강마을로 지정해 마을 맞춤형 건강사업을 추진한다. 2024.4.30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초월읍 용수1리를 건강마을로 지정, 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마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

시 동부건강센터는 지난달 30일 초월읍 용수1리 마을회관에서 방세환 시장과 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건강마을 특화사업은 보건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이 낮은 동부권 주민을 위해 마련한 마을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이다. 생활터 기반 건강생활실천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환경 조성이 목표다.

시 동부건강센터는 용수1리 주민을 대상으로 사전 건강검사(기초 체력 측정, 대사증후군 검사 등)와 건강 요구도를 조사한 결과, 걷기 등 운동 프로그램(53.6%),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21.4%) , 식습관 관리(14.3%) 순으로 건강관리 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해당 결과를 반영해 걷기 문화 활성화,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건강에 대한 주민 인식 개선 및 마을 건강 리더 양성 등 다양한 생활 속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조 동아리 중심의 걷기 문화 활성화를 위한 ‘우리 동네 걷기 좋은 길’을 발굴하고, 숲 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한 ‘곤지암천 따라 함께 걷기’등의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또 주 1회 어르신 운동 교실을 운영하며,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고위험군 대상으로 예방·관리 교육 및 정기적 검사를 병행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방 시장은 “그동안 보건의료 접근성이 낮았던 용수1리 주민들에게 생활터 기반의 건강생활실천사업이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 수명 연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건강마을 선정을 시작으로, 마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광주시 전역에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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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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