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수원 kt wiz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kt 박병호가 타격하고 있다. 이날 박병호는 5회말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kt는 10회말 로하스의 끝내기 안타로 키움을 2-1로 꺾었다. 2024.5.3 /kt wiz 제공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수원 kt wiz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kt 박병호가 타격하고 있다. 이날 박병호는 5회말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kt는 10회말 로하스의 끝내기 안타로 키움을 2-1로 꺾었다. 2024.5.3 /kt wiz 제공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로하스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꺾었다.

kt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키움에 2-1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투수전이었다. kt 선발 투수 쿠에바스와 키움 선발 투수 후라도는 모두 호투하며 좀처럼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0’의 균형은 5회말 kt 박병호의 솔로 홈런으로 깨졌다.

그러나 키움도 7회초 송성문의 솔로 홈런으로 응수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10회말에야 끝났다. 로하스의 안타로 황재균이 홈으로 들어오며 경기는 kt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쿠에바스는 7이닝 동안 1실점 해 좋은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평균 자책점을 3.28까지 낮췄다.

키움 후라도도 7이닝을 던지며 1점만 내줬다.

kt의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박영현은 시즌 3승째를 거머쥐었다.

kt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신인 육청명을 선발로 내세워 승리에 도전한다. 키움은 하영민이 선발 등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