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디지털특성화대학이 운영에 들어갔다.

7일 서정대학교에 따르면 서정대 디지털전환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디지털특성화대학을 개강하고 정규과정을 시작했다.

교육과정은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 입점, 영상콘텐츠 제작, 라이브커머스, SNS 홍보 등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정대는 앞서 지난 4월 디지털특성화대학 정규과정으로 ‘DX1:1코칭’을 운영 중이다.

DX1:1 코칭은 온라인 유통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정대는 디지털특성화대학 운영을 위해 경기도·양주시·남양주시 소상공인연합회, 양주시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염일열 대외협력처장은 “경기북부지역 최초로 소상공인 디지털특성화대학 사업에 선정된 만큼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교육적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