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에 있는 막걸리 제조업체인 인천탁주는 최근 '찾아가는 양조장'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홍순옥 부평구의회 의장, 구의회 의원, 지역주민과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인천탁주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찾아가는 양조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체험장과 인천탁주 역사관, 쉼터 등을 조성했다. 올해 '인천탁주 찾아가는 양조장'은 사전예약을 통해 ▲술 빚기 체험 ▲나만의 증류주 만들기 ▲술지게미 비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탁주 관계자는 "체험은 최소 일주일 전에 전화로 예약 가능하고, 추후 온라인 예약도 받을 예정"이라며 "방문객들이 전통주를 알아가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