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오른쪽)과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이 10일 봉담 삼봉공원에서 나무를 심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5.10 /화성상공회의소 제공
정명근 화성시장(오른쪽)과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이 10일 봉담 삼봉공원에서 나무를 심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5.10 /화성상공회의소 제공

화성상공회의소(회장·안상교)는 10일 기업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해 봉담읍 삼봉근린공원에서 ‘ERT 도시숲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기업가정신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사무국의 ‘ERT 도시숲 나무심기’ 서울 행사를 이어받아 진행됐다.

화성상의는 해당 행사를 읍·면·동 기업인협의회로 확산시킬 계획이며, 화성시 기업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해 화성 ERT를 선포하고 화성시 특성에 맞는 지역 챌린지, 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실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상의 상임의원 및 의원, 기업인연합회 회장 및 지역별 협의회 회장 등 화성 ERT 기업이 참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수원오산산림조합 이정현 상무, 화성시자원봉사센터 김세제 이사장, 화성상의 상임의원 및 의원, 화성시 시민 정원사 등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청단풍 백합 등 24그루를 식재했다.

화성상의 안상교 회장은 “ERT 도시숲 나무심기는 화성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업인들 또한 적극적으로 일조하겠다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화성상의를 시작으로 화성시 지역별 협의회로 확대되고 더 많은 기업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도시녹화 운동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 시장은 “봉담 삼봉근린공원은 봉담 둘레길이 설치돼 있고, 봉담 생태체육공원과 붙어 있어 시민들이 자주 찾는 도시숲 공원”이라며 “화성시 기업인의 신기업가정신 실천으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에 탄소흡수원을 확충할 수 있어 감사드리며, 이후 진행하는 지역 챌린지 또한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