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4년 만에 북면 새 볼거리 탄생
정상엔 원형 스카이워크·그네 설치
경관조명 335개… 야경명소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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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가평군 북면 목동근린공원에서 열린 '목동근린공원 전망대 준공식'에 참석한 주민들이 전망대 정상에 조성된 강화유리 재질의 투명 스카이워크 위를 걷고 있다. 2024.5.10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전망대 정상의 봄바람이 더욱 싱그럽게 느껴지고 사방팔방 탁 트여 속까지 시원해 좋습니다."

가평군 북면의 새로운 볼거리가 될 전망대(스카이타워)가 개장했다. 착공 4년만이다. 군은 지난 10일 북면 목동근린공원에서 서태원 군수, 최정용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최춘식 국회의원, 임광현 경기도의원, 지역 단체장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동근린공원 전망대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한 전망대는 높이 30m, 지름 18m의 타워형으로 원형계단과 엘리베이터를 갖췄다.

또 정상은 원형의 스카이데크와 벤치, 아래가 훤히 보이는 강화유리·중하중 스틸그레이팅 재질의 투명 스카이워크와 그네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전망대는 LED조명 등 경관조명 335개가 설치된 야간경관시설로 북면의 명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군은 전망했다.

군은 전망대 개장을 통해 지역주민의 휴식처 제공 및 관광객들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주민 A씨는 "전망대가 북면 도심에 자리한 만큼 지역상권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주민들의 자존감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