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6월 청년·중·장년층 대상 ‘일상돌봄 서비스’ 추진

병원동행·심리지원 서비스 통합 제공

의왕시청 전경./의왕시 제공

의왕시청 전경./의왕시 제공

의왕시가 생계를 책임지는 청년은 물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제공한다.

시는 14일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대상에게 재가 돌봄·가사, 병원동행, 심리지원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토록 돕기 위한 ‘일상돌봄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질병과 정신진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13~39세의 청년을 비롯해 질병과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19~64세의 청·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이 사업은 서비스 제공인력이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돌봄 가사 등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서비스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심리·휴식·교류 증진 등 일상의 부담을 낮추고 회복하기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골자다.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권(바우처)을 발급받은 뒤, 제공기관에서 특화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시는 특화서비스로 병원동행과 심리지원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인데 돌봄과 가사 서비스를 월 36시간 동안 이용하는 A형(기본돌봄형)과 월 72시간 동안 이용하는 C형(추가돌봄형)으로 구분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돌봄 없이 가사 서비스만 지원하는 B-1형(기본가사형)은 월 12시간 동안 특화 서비스 2개를, B-2(추가가사형)는 월 24시간 동안 서비스를 받으며 특화 서비스 2개를 이용토록 했다. 여기에 특화서비스만 2개를 받는 D형(특화형)도 선택할 수 있다.

시는 기본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소지자와 활동지원사 교육과정을 수료한 활동지원사, 가정관리사, 가사 관련 자격 소지자 등 제공기관의 등록 요건을 갖춘 곳을 지정하며, 특화서비스 역시 활동보조 서비스 요건 또는 심리상담 전문인력 등을 충족한 제공인력 기준 등의 등록요건을 갖춘 곳을 지정해 병원동행서비스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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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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