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강동·하남·남양주선’ 공동건의문 경기도에 이어 서울시에도 제출

입력 2024-05-17 11:29 수정 2024-05-17 14:47
하남시가 9호선 연장(강동·하남·남양주선) 건설사업과 관련한 공동건의문을 경기도에 이어 서울시에도 잇따라 제출했다. 사진은 하남시청 전경. /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9호선 연장(강동·하남·남양주선) 건설사업과 관련한 공동건의문을 경기도에 이어 서울시에도 잇따라 제출했다. 사진은 하남시청 전경. /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9호선 연장(강동·하남·남양주선) 건설사업과 관련한 공동건의문을 경기도에 이어 서울시에도 잇따라 제출하며 현안 해결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남시와 강동구는 지난달 30일 9호선 연장의 주요 현안인 ‘일반열차 연장 운행, 강일~미사 조속개통’ 해결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경기도에 제출(5월3일자 7면 보도)한 데 이어 지난 14일 서울시에도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동건의문에는 하남시 미사지구와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주민 약 16만명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한 건의사항이 담겨있다.

주요 내용은 ▲일 평균 이용 수요가 약 6만5천명에 이르는 943·944정거장의 수요 분산을 위해 944정거장까지 일반열차 연장 운영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943~944정거장 통합 공구 추진 및 조속 개통 등이다.

시는 9호선이 연장되면 서울·경기권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이 높아지는 동시에 이용객 급증에 따른 극심한 혼잡도 우려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미사강변신도시는 대중교통망이 부족한 상황으로 9호선이 미사강변신도시까지 조속 개통되고 급행열차 뿐만 아니라 일반열차도 운행될 수 있도록 지하철 교통현안에 대해 강동구와 긴밀히 협조될 수 있도록 각별히 챙길 것”이라며 “또한 하남시와 강동구는 사업을 주관하는 경기도 및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강동·하남·남양주선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에 944정거장 일반열차 연장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가 주관하여 추진 중인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 지하철 9호선을 강동구 강일동에서 하남시 및 남양주시까지 연장하는 철도 건설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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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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