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지원사업 ‘돌봄하는 아동·청소년을 돌보다’ 막 올려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여인미·본부장)는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지원사업 ‘돌봄 하는 아동∙청소년을 돌보다’ 오리엔테이션(OT)을 성황리에 마쳤다.2024.5.18./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 제공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여인미·본부장)는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지원사업 ‘돌봄 하는 아동∙청소년을 돌보다’ 오리엔테이션(OT)을 성황리에 마쳤다.2024.5.18./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 제공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여인미·본부장)는 지난 18일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지원사업 ‘돌봄 하는 아동∙청소년을 돌보다’ 오리엔테이션(OT)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원사업 참여자로 선정된 가족돌봄아동·청소년 19명에게 사업 내용과 계획을 알리는 자리로 진행됐다.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은 가족 구성원의 질병이나 장애, 장시간 노동 등으로 부득이하게 이른 나이에 보호자가 되어 가사, 간병, 경제활동, 양육지원 등을 맡아 가족을 돌보는 만 24세 이하의 아동∙청소년을 말한다.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는 경기지역 가족돌봄아동·청소년(만 24세 이하·2000년생 이후 출생자) 중 서류 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거쳐 지원사업 대상자 19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지원사업 참여자에게는 스스로 자유롭게 계획해 지출할 수 있는 자기돌봄지원금(자기계발·여가·건강관리·교육·가족관계 증진 등) 150만원이 지급된다. 또 이달부터 10월까지 자조모임에 참여해 문화체험과 또래 간 소통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A씨는 “중학교 때 제 어려움을 알고 계시던 선생님이 지금 다니는 고등학교의 선생님에게 전화해 지원사업을 알려주셔서 지원사업에 신청하게 되었다. 졸업한 제자를 잊지 않고 기억해준 선생님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여인미 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경기지역 교육지원청과 학교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연결된 아이들이 많았던 만큼,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특히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가족돌봄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초록우산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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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기자

mountai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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