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대희, 배우 현영, 가수 박기영, 아나운서 박찬민 등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신규 위촉한 경기도 홍보대사와 어르신 점심 배식 자원봉사를 함께 했다.
경기도는 개그맨 김대희, 배우 현영·이수경, 가수 박기영·고유진·경서, 아나운서 박찬민, 홍범석, 김주홍과 노름마치 등 9팀을 신규 경기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수원 서호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오늘 홍보대사분들처럼 우리 사회를 위해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 장애인 등에게 지난해 최초로 예술인 기회소득을 드리고 있다”며 민선8기 대표 정책인 기회소득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예술인들이 돈을 받는 것도 있지만 자기가 하는 활동을 인정받는다는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그분들에게 기회를 많이 만들어 드리기 위해 소득 외에도 공연·전시 기회를 제공하며, 인공지능(AI) 국제 영화제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지사는 점심 배식 자원봉사 후, 지역 어르신·자원봉사자·홍보대사와 함께 오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김대희씨는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KBS 14기 공채 출신 개그맨으로, 최근 유튜브 ‘꼰대희’·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 등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박찬민씨는 SBS 공채 출신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현재 경기도 인구톡톡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김주홍과 노름마치는 고양시 소재 예술단으로 해외 여러 나라에 한국 전통음악을 알리고 음악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들 외에도 신규 홍보대사는 경기도를 기반으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인사들로 구성됐다.
도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민선 8기 주요 정책 홍보를 강화하고 문화행사 참여 등으로 도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활성화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신규 위촉에 따라 경기도 홍보대사 21팀은 다양한 분야에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기존 경기도 홍보대사에는 가수 아웃사이더·김종서, 권일용 프로파일러, 김일중 아나운서, 노정렬 개그만, 배우 이문식·김규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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