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접근성·생활편의 개선… 정책 의지"

입력 2024-05-21 19:47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5-22 3면
유정복 시장, 덕적·자월도 방문
자월면 천문공원 등 주민대화도


유정복인천시장 덕적·자월면 방문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봉락 인천시의회 의장, 신영희 인천시의회 부의장, 문경복 옹진군수가 21일 옹진군 덕적면을 방문해 인천섬 지역상생 캠프 봉사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5.21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은 21일 덕적·자월도를 방문해 "인천의 미래인 서해 도서지역의 접근성과 생활편의 개선을 위해 정책적 의지를 갖고 지혜를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 시장은 옹진군 덕적면의 어촌뉴딜300 사업과 자월면의 달빛바람 천문공원 조성 사업 현장을 살피고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덕적면 어촌뉴딜300 사업은 서포리항의 낙후된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는 내용이다. 서포리항 방파제 증고·연장, 다목적회관 리모델링, 캠핑장 정비, 해송산책로 조성 등이 진행 중(공정률 78%)으로 오는 8월 사업이 마무리된다. 자월면 달빛바람 천문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천문카페(25억원)가 만들어졌고 오는 6월 천문공원(20억원)이 준공된다. 천문과학관(55억원)은 오는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천문과학관에는 별 관측이 가능한 천체망원경이 설치된다.

유 시장은 "인천의 보물섬인 옹진은 매우 특별한 곳이지만, 거주하는 데 현실적 어려움이 많다. 관광객 유치를 통해 섬지역 활기를 불어넣고 정주여건을 개선할 것"이라며 "지역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안전시공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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