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지방채 발행안,우여곡절 끝 944억원 축소 통과

시흥시의회 국민의 힘 시의원들이 23일 오전 공동 성명서를 통해 원칙없는 지방채 발행 동의요구 원점재검토를 요구한 가운데(본보 23일자 인터넷 보도) 시흥시의회 본회의에서 상임위를 거쳐 상정된 944억원의 지방채 발행을 최종 의결했다.

시흥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당초 2천억원 지방채 발행 동의안을 수정해 올해 발행할 944억원만 축소해 발행하는 안건이 상정돼 찬성 9대 반대 7 표결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현재 시의회 의원수는 민주당 소속 9명·국민의 힘 소속 7명인 만큼 민주당 시의원 이탈표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만약 1명이라도 이탈표가 발생했을 경우 8대 8 가부동수이면 지방채 발행 동으안은 부결될 처지였다.

시는 당초 이번 임시회에서 올해 발행할 944억 원과 내년에 발행할 1056억 원 총 2천 억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 동의안을 한꺼번에 제출했으나,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의 잇따른 문제 제기와 우려 등으로 지난 10일 안건이 심사보류 되자 지방채 발행 금액을 올해분만으로 축소·수정해 다시 제출했다.

시는 내년에 발행할 1056억 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 동의안은 오는 8월 15일까지 행안부에 보고 하기 위해 늦어도 오는 7월경 시의회에 다시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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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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