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평택항 자동차 수출, 역대 월간 수출액 2위… 2개월 연속 증가세

자동차 수출입 최고의 환경을 갖춘 평택항. 항만 경쟁력이 계속 향상되고 있다./경인일보DB

자동차 수출입 최고의 환경을 갖춘 평택항. 항만 경쟁력이 계속 향상되고 있다./경인일보DB

“평택항은 자동차 수출입 최고의 항만입니다.”

올해 4월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자동차 수출입 집계 결과, 평택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은 19억5천만 달러로 작년 4월보다 12.7% 증가해 평택항의 경쟁력이 점차 향상되고 있다.

이는 기존 월수출 최고기록(2023년 11월 20억2천만 달러)에 이은 2위에 해당한다. 반면 평택세관을 통한 자동차 수입은 작년보다 12.3% 감소한 10억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24일 평택세관에 따르면 지난 4월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7% 증가한 19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최대 수출 실적 기록 이후 연말부터 연초까지 이어지는 감소세가 3월 이후 반등하며 올해 최대 수출 실적을 거둔 것이다.

지난 4월 주요국별 자동차 수출 실적을 보면, 미국(99.2%), 캐나다(62.8%), 호주(32.9%)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독일(88.7%↓), 영국(37.6%↓), 프랑스(46.2%↓) 등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출액의 99.0% 비중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화물자동차 0.8%, 트랙터 0.2%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 구분별로는 휘발유 차량의 수출액이 총 수출액의 43.2%, 전기 자동차 28.4%, 하이브리드 차량 23.0%, 경유 차량 5.4% 순으로 집계됐다.

승용자동차의 배기량별 수출실적을 보면, 대형 자동차의 수출액은 전체 승용자동차 수출액의 74.9%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이어 중형 자동차 8.9%, 경형 자동차 8.1%, 소형 자동차 8.1%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중국(337.9%), 이탈리아(357.5%), 일본(69.7%) 등에서의 수입이 큰 폭 증가한 반면, 슬로베니아(91.6%↓), 미국(28.7%↓), 독일(35.3%↓) 등에서의 수입은 줄어들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입액의 91.5%, 화물자동차 3.1%, 승합차 2.6%, 트랙터 1.7%, 특장차 1.1%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구분별로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총 수입액의 38.4%, 휘발유 차량 31.2%, 전기자동차 21.9%, 경유 차량 8.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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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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