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영광의 얼굴] “적수가 없다”, 경보 권서린(광명 철산중)

입력 2024-05-26 16:12 수정 2024-05-26 18:48
25일 제53회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여자 중등부 5천m 경보 결선에서 권서린(광명 철산중·왼쪽 두번째)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2024.5.25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25일 제53회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여자 중등부 5천m 경보 결선에서 권서린(광명 철산중·왼쪽 두번째)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2024.5.25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25일 제53회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여자 중등부 5천m 경보 결선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권서린(광명 철산중) 완주 후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5.25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25일 제53회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여자 중등부 5천m 경보 결선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권서린(광명 철산중) 완주 후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5.25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여중부 한국기록을 경신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육상 여중부 5천m 경보에서 시종일관 흐트러짐 없이 2위권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권서린(광명 철산중 3년)은 차세대 경보 유망주다.

그는 이번 체전에서 23분30초5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권 선수들을 1~2분차로 따돌릴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권서린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꾸준히 훈련한 성과가 나타난 것 같다”며 “훈련이 힘들때마다 체전에서 우승하겠다는 신념으로 끝까지 참고 견뎌냈다”고 그동안 훈련의 성과를 전했다.

지난해 소년체전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권서린은 올해 계속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제53회 춘계 전국중·고육상대회 여중부 3천m 경보에서 13분50초66을 기록하며 자신의 직전 대회 기록 14분41초37을 1년 만에 50초71 앞당겼다. 또 최근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도 5천m 경보에서 23분57초57를 기록해 대회신기록(종전 24분59초19)을 세웠다.

권서린의 올해 목표는 중학생에서의 부별 신기록을 작성하는 것이다. 그는 “오늘 부별신기록을 세우는데 실패해 아쉬웠다.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꼭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경인일보 포토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김동한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