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북도 설치 특별법 힘 모아달라"

입력 2024-05-26 19:44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5-27 4면
경기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민주 36·국힘 3·개혁신당 1명 참여
여야 "관심갖고 힘 보태겠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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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오후 도담소 대연회장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도 당선인 초청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경기도 국회의원 당선인, 경기도 부지사 및 관계 공무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5.24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들을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명칭을 둘러싼 부정 여론에도 불구하고 정면 돌파 의지를 천명한 셈이다.

김 지사는 지난 24일 저녁 옛 경기도지사 공관인 도담소에 경기도 지역구 당선인을 초청했다. 도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53명, 국민의힘 6명, 개혁신당 1명 등 총 60명이며 이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36명, 국민의힘 당선인 3명, 개혁신당 당선인 1명 등 40명이 만찬에 응했다.



김 지사는 "우리 법은 개별산단 지원 체계로 돼 있어 반도체 집적화 지원에 상당한 한계가 있다며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반도체특별법,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는 경기도와 대한민국 RE100에 대한 RE100 3법 제·개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현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별법 추진을 하고 있고, 이미 북부의 많은 의원님들께서 동조해주고 계시다"며 차기 국회에서 특별법 제정을 당부했다.

이에 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 국민의힘 의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김 지사의 뚝심을 한번 믿어보도록 하겠다. 여당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경기도 현안도 책임지면서 같이 함께하겠다"고 응답했다.

민주당 정성호(동두천·양주·연천갑) 의원도 "경기도가 진짜 발전하려면 경기북부가 더 발전해야 한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법, 꼭 관심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이준석(화성을) 개혁신당 당선인 역시 "경기도민이 된 만큼 앞으로 경기도 발전을 위해 저도 보탤 수 있는 것 다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호응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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