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메달감' 역도 박혜정 발 정밀 측정

입력 2024-05-30 19:01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5-31 12면

데상트, 2026년까지 대표팀 후원 예정


발 크기 측정하는 박혜정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국가대표 박혜정이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데상트 서울에서 열린 대한역도연맹-데상트 공식 스폰서십 조인식을 마친 뒤 발 크기를 측정하고 있다. 2024.5.30 /연합뉴스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최중량급(81㎏)의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히는 박혜정(21·고양시청)이 발 측정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역도는 손으로 바벨을 드는 종목이지만, 무게를 지탱하는 하체, 즉 발도 매우 중요하다.

이에 박혜정과 유동주(30·진안군청)는 30일 서울시 데상트 서울에서 열린 '대한역도연맹-데상트 용품 후원 협약식'에서 자기 발 상태를 점검했다.



박혜정은 데상트의 도움을 받아 왼발이 오른발보다 4㎜ 작고, 특정 부위에 힘이 더 들어가는 등 '발 상태'를 확인한 뒤 자신에게 맞는 신발을 추천 받았다. 처음 올림픽에 출전하는 박혜정은 "모두가 기대하는 올림픽 메달을 꼭 따내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날 후원 협약식에는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과 전용성 대표팀 총감독, 박종화 코치 등이 참석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한국 역도 대표팀을 지원한 데상트는 이번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2026년까지 대표팀을 후원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박혜정은 메달 획득이 유력하다. 다른 선수들도 메달 획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좋은 성과를 올려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후원사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올림픽에는 여자 박혜정을 비롯, 81㎏급 김수현(29·부산광역시체육회), 남자 73㎏급 박주효(26·고양시청), 89㎏급 유동주, 102㎏급 장연학(27·아산시청) 등 5명이 출전 티켓을 따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신창윤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